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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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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서부건설지부 |
2007-06-23 15:38:28 | 조회 : 3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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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안산목수파업 5일째] 대체인력저지투쟁 승리!!! 연대의 힘으로 파업투쟁 승리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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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노동자의 무기는 단결과 투쟁이다.
새벽 5시 30분부터 그제부터 양일간 대체인력을 투입해 현장을 돌린 범양건영에 대한 봉쇄투쟁이 시작되었다. 교섭자리에는 나오지 않으면서 노조 알기를 우습게 안 범양건영을 타격하지 않고서는 이번 파업은 정리될 수 없다. 새벽 일찍 시작된 봉쇄투쟁에 우리를 맞이 하는 것은 역시 경찰이었다. 우리가 현장에 도착한지 얼마되지 않아 3개 중대의 병력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건설노동자의 정당한 투쟁을 막기 위해서 병력을 500명이나 배치한 경찰이었다. 그러나 자본과 공권력이 합세라면 우리는 단결과 투쟁이다. 경찰의 도발에도 굳건히 투쟁의 의지를 다지는 파업대오와 이른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에 달려온 건설과 지역의 동지들의 연대투쟁으로 경찰병력과 대치하였다.
경찰은 욕만해도 모두 연행하겠다면 협박을 해 왔다. 그러나 우리가 누구인가? 노동자의 깡다구로 뭉친 건설노동자이면 노동자의 의리로 뭉친 연대투쟁이다. 굳건한 우리의 모습에 결국 경찰도 한걸음 물러나고 말았다.
현장봉쇄투쟁을 성공리에 마친 집회대오는 조합사무실까지 거리 행진을 하면서 시민들을 상대로 건설노동자 파업의 정당성을 알려나갔다. 거리의 시민들도 건설노동자의 투쟁에 적극 지지를 보내 주었다.
우리는 오늘 투쟁에서 승리했다. 승리의 요인은 한가지이다. 굳건히 단결한 파업대오와 내일같이 투쟁하는 연대단위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한번의 승리가 파업투쟁의 승리가 아님을 알고 있다. 앞으로도 파업투쟁을 파괴공작하는 건설자본에 맞서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 파업투쟁 승리해서 인간답게 살아보자
/ 총파업 투쟁 승리로 임금인상 쟁취하자
/ 투쟁없이 승리없다. 노동시간 단축하자.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서부건설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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