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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을 던지는 폭력 경찰들
* 방패로 찍는 폭력 경찰들
* 경찰의 폭력으로 다친 조합원들
6월 12일, 총파업을 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건설노동자들은
건설자본이 요구하기도 전에 파업을 무력화시키는 일에 앞장서왔던
수성경찰서에 항의를 하고, 구속자 석방을 요구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하지만 파업대오가 모이기도 전에 집회신고를 낸 장소는
이미 수백명의 경찰병력이 막고 있었고 어렵게 집회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욱더 분노스러운 것은 앉아서 집회를 하고 있는 대오들을 앞에 두고
뒤쪽으로 소화기 분말과 진압봉이 옮겨지고 있었고 미처 피할 겨를도 없이
1001, 1006, 1007(129, 1139)부대에 의해 그야말로 습격을 당했습니다.
오늘로 대구경북지역건설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이 보름째를 맞았습니다.
건설자본의 불성실한 태도와 검경의 파업무력화 시도는 날로 극악해집니다.
더구나 경찰청 중앙에서는 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했다는 이유로
그 어느때보다 강경하게 대응을 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합니다.
대구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힘을 모아야할 것입니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최소한의 노동권을 보장받고 싶다는 건설노동자들의
소박한 요구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연대해주십시오!
/ 건설노동자 총파업투쟁! 건설현장 바꿔내자!
/ 건설노동자 단결투쟁! 인간답게 살아보자!
/ 대구 경찰청/검찰청은 폭력과 인권침해를 즉각 중단하라!
/ 대구지역 건설자본은 성실교섭 이행하라!
/ 각 언론은 파업파괴 유도하는 왜곡보도 중단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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