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br><br>
<STRONG>해를 넘겨 버린 미포사태, 언제까지 책임회피할 것인가!</STRONG>
<SPAN style="FONT-SIZE: 30px; COLOR: #000000; LINE-HEIGHT: 40px; FONT-FAMILY: '휴먼엑스포'; TEXT-ALIGN: center"><STRONG>계속 오리발 내민다면 그 종말이 어찌되는지 똑똑히 보여줄 것이다.</STRONG></SPAN>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3px;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center"><BR></SPAN>
<SPAN style="FONT-SIZE: 17px;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한겨레결체'; TEXT-ALIGN: justify">정말 죽을 만큼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함께 얼어붙은, 움츠린 현장을 살려보자고 온갖 탄압과 회유에도 노동자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자고 다짐했던 동지들이다. 한명의 동지는 악랄한 현대미포조선의 현장탄압과 노동자의 현실을 자신의 목숨을 걸고 폭로하려 하였다. 그리고 두명의 동지는 이홍우 동지 투신 사건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며 죽을지도 모르는, 다시는 내려올 수 없을 지도 모르는 그 100M 상공 굴뚝에 올라가 있다.</SPAN>
<SPAN style="FONT-SIZE: 17px; COLOR: #000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한겨레결체'; TEXT-ALIGN: justify">이홍우 동지는 이영도, 김순진 동지가 고공농성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미포의 현장탄압 문제가) 나 혼자로 끝났어야, 해결됐어야 하는데...”라며 대성통곡했다. 자기 몸을 추슬러야 하는 이홍우 동지가 식사도 거부하며 하루하루 살을 에는 추위와 배고픔에 죽을지도 모르는 고공농성중인 동지들의 안전과 생명을 걱정하고 있고, 잔인한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의 반인륜적 만행에 분노하고 있다. 하지만 김순진 동지는 통화할 때마다 이홍우 동지 걱정하지 말게 안심시키라고, 굴뚝 밑에서 농성 중인 동지들의 연대에 감사하며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 이 피눈물나는 현실은 현대미포조선 때문에 발생했다.</SPA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