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인상 투쟁 하자는데 거부하고 활동가 징계 웬말이냐 !
현장활동가에 대한 조합징계 즉각 철회하라!
지난 1일(금) 민주노총이 30일(목)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으로 날치기로 통과된 비정규직 개악안 철회를 요구하며 대대적인 투쟁을 벌이고 있을 때, 현대미포조선 집행부와 운영위원들은 상급단체의 지침도 무시하며 일방적인 직책수당 인상으로 불거진 현장활동가들의 “민주노조사수! 규약사수! 집행부 자진사퇴!” 투쟁에 대한 징계안을 운영위원안으로 결정하고 오늘 4일 임시대의원대회에 안건으로 상정하였다.
1일(금) 운영위원회의 결정이 있기 전에 임원 4명과의 간담회에서 위원장은 “공투본 해산하고 회의록 조작 사기부분에 대한 사과해라. 그러면 운영위에 참조 하겠다.”고 하였다. 이에 김순진동지는 “규약위반이니 단협위반이니 따지지 않겠다. 하지만 차후 이런 부분에 대한 논란에 소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장치 마련하고 소외된 조합원들에 위해 수당인상을 내년이 아니라 즉시 회사에 요구하고 투쟁을 시작하라. 그러면 즉시 공투본 해산하겠다.”고 하였으나 이를 거절하고 징계안을 상정한 것이다.
아니 다음부터 논란의 소지를 보안하고 전체노동자를 위한 수당인상 투쟁을 하자고 제안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거절하면서 징계안을 상정한 것은 다음부터도 계속 규약 무시하면서 집행하겠고, 소외받는 노동자를 위한 수당인상 문제도 물건너 간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지 않는가! 정말 어이가 없다.
거절하면서 징계안을 상정한 것은 다음부터도 계속 규약 무시하면서 집행하겠고, 소외받는 노동자를 위한 수당인상 문제도 물건너 간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지 않는가! 정말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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