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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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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끔직한세상 |
2006-11-07 17:14:19 | 조회 : 3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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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전국 가구 소득 분배 2003년 이후 최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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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구 소득 분배 2003년 이후 최악
돈을 많이 버는 가구와 적게 버는 가구의 소득 격차가 3분기를 기준으로 할 때 지난 2003년 이후 3년 만에 최대로 벌어졌습니다.
소득이 높은 계층은 소득이 계속 느는데 비해 소득이 낮은 계층은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장하 기자!
전국 가구의 소득 격차가 더 커졌다고요?
[리포트]
우선 용어 설명을 드리자면 전국 가구는 전국의 2인 이상 비농어가 가구를 말합니다.
자영업자가 포함된 것입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지난 3분기 전국 가구 가계수지 동향을 보면 월 평균 소득은 305만 7천 원으로 작년보다 3.7% 증가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1.1% 증가에 그쳤습니다.
소비지출은 0.7% 늘었지만 물가를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은 오히려 1.8% 줄었습니다.
소득 분배 상황을 살펴보면 소득이 가장 높은 5분위 계층의 월 평균 소득은 628만 원으로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 계층의 소득 80만 6천 원보다 7.79배 많았습니다.
이같은 소득 격차는 3분기를 기준으로 할 때 지난 2003년 전국 가구 가계 수지 통계를 발표한 이후 3년 만에 가장 나쁜 수준입니다.
소득 분배가 악화된 것은 소득이 가장 높은 최상위 계층의 소득은 전분기보다 5.3% 증가했는데 비해, 최하위 계층의 소득은 1.6% 줄었기 때문입니다.
또 추석이 지난해 9월에서 올해는 10월에 있어 상여금 이나 가족이나 친척에게 주는 명절 용돈 등 기타 비경상소득 감소폭이 중하위 계층에서 크게 나타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소득이 낮은 1분위 계층은 세금 등을 뺀 처분 가능 소득이 69만 4천원으로 소비지출 102만 2천 원보다 많아 월평균 32만 8천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소득이 높은 5분위 계층은 반면에 184만 4천 원의 흑자를 보였습니다.
[질문]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득 분배는 어떻습니까?
[답변]
도시근로자 가구는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2인 이상 가구로 가구주가 임금근로자, 봉급생활자를 말합니다.
도시근로자 가구의 3분기 가계수지 동향을 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42만4천 원으로 작년보다 3.4% 증가했습니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 소득은 0.8% 증가에 그쳤습니다.
실질 소비지출은 2.1% 줄었습니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돈을 쓰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소득이 가장 높은 5분위 계층의 월평균 소득은 655만 6천 원으로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 계층의 소득 123만 8천 원보다 5.29배 많았습니다.
3분기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득 격차는 2분기의 5.24배보다는 조금 악화됐지만, 지난해 3분기의 5.34배보다는 소폭 개선됐습니다.
소득이 가장 높은 계층은 205만 3천 원 흑자를 소득이 가장 낮은 계층은 7만5천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YTN 김장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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