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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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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철폐 |
2007-05-14 18:10:28 | 조회 : 33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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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보도자료] 울산과학대 해고 여성노동자들 원청상대로 고용보장 쟁취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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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울산과학대 해고 여성노동자들 해고 76일 만에 원직복직 합의원청인 울산과학대가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보장 담보 … 사회적 의미 커
도급계약 해지 따른 비정규직 집단해고 사태 해결에 좋은 본보기 삼아야
1.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에서 해고된 청소용역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이 해고 76일만에 원직복직하게 되었다. 울산지역연대노조(위원장 김덕상)와 울산과학대, 그리고 (주)한영 3자는 지난 4월 1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수차례 교섭과 난항을 거듭한 끝에 9일 밤 11시경 최종 원직복직에 합의했다.
2. 이번 울산과학대 청소용역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원직복직은 지난해 11월 비정규법안 통과 이후 ‘뉴코아의 0개월 (고용)계약 사례’ ‘광주광역시청 사례(도급계약 해지에 따른 집단해고)’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집단해고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울산과학대 청소용역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원직복직 합의는 상당한 사회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3.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는 3자간에 체결된 합의사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행과정을 눈여겨볼 것이며, 특히 원청인 울산과학대는 3자가 체결한 합의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노동부는 비정규법 통과 이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집단해고 문제와 노동탄압에 대한 관리ㆍ감독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
4.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와 울산지역연대노조는 오는 16일 그동안 진행해왔던 투쟁문화제를 마무리하고, 울산과학대 투쟁에 연대한 지역의 노동자들과 함께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끝>
■ 덧붙임 - 합의서 및 확약서
합 의 서
울산지역연대노동조합 ․ (주)한영 노사 당사자와 울산과학대학 이상 3자는 아래와 같은 조건으로 합의한다.
1. (주)한영은 울산지역연대노조 지부장 김순자 등 조합원 8명에 대해 2007.6.1자로 고용한다.
2. 울산과학대는 (주)한영과 즉시 청소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주)한영은 2007.6.1자로 울산과학대학이 지정하는 동부캠퍼스의 일정한 장소에서 지부장 김순자 등 8명을 청소분야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한다.
3. 울산과학대학은 (주)한영의 도급계약해지로 타 업체와 계약시 동부캠퍼스내에서 근무하는 울산연대노조 조합원이 타 업체에 고용승계를 원할 때에는 동부캠퍼스로 고용승계를 담보한다.
4. 울산과학대와 (주)한영은 현재 대학내 공사중인 체육관의 완공시(‘07.10월 준공예정) 김순자 등 8명을 우선 배치하도록 한다. 다만 근무할 장소의 변경을 요구할 시에는 이를 상기 노사 당사자 및 울산과학대 이상 3자가 합의하여 결정한다.
5. 지부장 김순자 등 8명에 대한 해고되기 전 임금은 (주)한영 근무시 평균으로 계산하여 지급하되 노동부에서 지급받은 실업급여로 충당하고 나머지 부족분은 2007년 6월 30일까지 (주)한영에서 지급한다.
6. 울산지역연대노조는 농성을 위하여 학교 내 설치된 텐트, 현수막, 리본 등 일체의 농성장비를 빠른 시간내 철거한다.
7. 울산지역연대노동조합, (주)한영 노사 당사자와 울산과학대학은 이 사태로 인한 상대방 및 제3의 관련자에 대한 민형사상 소는 이 합의 즉시 취하하고 이후에도 본 건 사태와 관련하여 일체의 이의(행정심판, 소송 등)를 제기하지 아니한다.
2007. 5. 9
울산지역연대노동조합 위원장 김덕상
(주)한영 대표이사 한영수
상기 합의안에 대하여 그 이행을 보증함 울산과학대학 학장 이수동
확 약 서
(주)한영은 울산연대노동조합이 울산과학대 사건과 관련하여 폭력행위로 발생한 인적․물적 피해, 고소․고발 취하에도 불구하고 법원의 벌금부과 금액에 대해 책임을 진다.
(주)한영 대표이사 한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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