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회원님, 후원님, 회원단체, 후원단체 모두 강건하고 의지와 행동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0. 불안정노동 철폐, 비정규직 철폐와 동일노동 동일임금 쟁취, 사회공공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전세계적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부산지하철매표소해고노동자(부지매)의 고용승계와 비정규직 철폐. 지하철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투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에서는 CMS를 통해 지원금을 모으고 있고(부산지역본부 홈페이지 참고), 전해투에서 제안한 공투단과 지역 활동가들이 제안한 선봉대가 결합하여 공동투쟁단을 조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일 저녁 7시 서면 아이온시티 건물 앞에서 촛불 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 먼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연대회의 준비위원회(주거연대(준))가 2월부터 부산실업극복지원센터와 사무실을 함께 쓰게 되었습니다. 주소는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 1-5번지 2층입니다. 주거연대(준)는 2006년 5월19일(금) 범일동 노동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집니다. 노숙인 주거권, 임대주택거주자 주거권, 재개발지역(재건축) 주민의 주거권을 비롯한 주거권 실현과 빈민의 적극적인 주거권 쟁취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방선거 대응팀과 발족식 준비팀을 우선적으로 조직하고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5월16~18일 일정인 부산대학교 대동제 주막에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대학교 대동제 주막은, ‘1) 발족식 관련 재정마련 2) 부산지역 주거권 선전홍보 3) 학생단위와의 연대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월18일부터 한 달 동안 가동될 것입니다.
2. 부산실업극복지원센터가, 실업자 대중운동과 실업자 지원운동으로의 정체성을 토대로 새로운 실업운동의 장을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드러나고 있지 않지만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 함께 해 나갈 것입니다.
3. 파산(금융피해자) 지원연대가 폭주하는 파산, 개인회생 신청자로 많이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정부가 금융정책 실정을 인정하고 세계에 유래가 없는 도산법을 만들어서 속죄(?)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아직도 정부가 민간에 이관하여 일정한 돈이 없는 경우(수수료) 신청을 하지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부산에서도 적극적인 제기가 필요합니다. 정부의 결단도 필요하겠지만 지방자치와 지방분권화의 순기능을 살리는 측면에서 부산지역의 금융피해자에 대한 지방 자치정부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정부가 인정한 실정에 대한 정부의 보다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4. 자활지원법과 사회기업법 제정을 위해 정당과 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소위 기초법상의 조건부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활근로’의 한계가 분명히 드러나고 있는 상황(노동자로도 인정받지 못하고, 자활의 가능성도 희박 하는 등)과 자본의 이윤 시스템에 대한 극복(!) 하기 위한, 사회권을 강화하는 측면에서의 사회적 기업의 문제의식이 있습니다. 물론 정부나 야당이 제시하고 있는 바는 대단히 불순하지만 이러한 흐름이 최소한 노동자자주관리나 노동자 (생산)협동조합운동을 잇는 ‘노동과 자치’의 (생산)공동체. (지역) 공동체에 대한 우리 나름의 실험을 전개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 된다고 봅니다.
5.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메이데이 문화제가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우선 상임기획위원회에서 조직위원과 프로그램을 신청받고 있습니다. 빈곤극복연대(준)는 조직위원으로 참가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논의는 차기 회의에서 논의했으면 합니다.
6. 빈곤극복연대(준) 전체모임을 4월 22일(토) 가지고자 합니다.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부탁 드립니다. 대상은 회원, 회원단체, 후원, 후원단체 전원입니다.
7. 빈곤극복연대(준)에서는 CMS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신청바랍니다.
8. 언제나 강건하시고, 함께하는 이와 함께 전진하는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빈곤극복연대(준)
051-623-7593. 016-563-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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