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RONG>사회주의노동자연합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STRONG>
<STRONG>구시대 악법 국가보안법을 철폐하라!</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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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26일 서울지방경찰청 보안과 수사대는 울산지역해고자협의회(이하 울해협) 회원인 정원현 동지를 포함하여 7명의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이하 사노련) 회원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강제 연행했다. 또 몇 몇 회원은 수배상태에 있으며, “수사대상이 더 있을 수 있다”는 남대문 경찰서 보안과장의 발언에서 확인되듯 사노련에 대한 탄압을 넘어 공안정국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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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명박은 당선인 시절부터 ‘법질서 확립’을 강조하면서 백골단(사복 체포조) 부활, 집회장소 원천 봉쇄, 폭력적 집회해산 등 노동자계급의 정당한 투쟁을 폭력으로 진압했다. 또 촛불집회에 참여한 초등학생 연행, 국방부 ‘불온서적’ 발표, 조중동 불매운동을 주도한 네티즌에 대한 구속, 민주노총 건물 포위 및 민주노총 임원, 금속노조 임원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및 구속되고 있다. 또한 울산지역에서도 집회신고서 접수를 거부한 것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영장이 청구된 삼성SDI 사내기업 해복투 대표 등 공안정국 조성과 노동자 죽이기, 민주주의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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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울해협은 사노련에 대한 탄압은 이명박 정부가 공안정국을 조성하여 촛불을 사그라들게 하고, 노동자 죽이기를 본격화하기 위한 사전작업이라 규정하며, 공안탄압 분쇄와 이명박 퇴진, 국가보안법 철폐을 위해 울산지역의 모든 노동자들의 공동투쟁을 호소하고 전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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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울해협은 공안탄압 분쇄와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모든 조직적 역량을 동원하여 투쟁할 것을 결의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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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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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자본과 정권은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사상의 자유를 인정하라!
하나, 자본과 정권은 공안정국 조성을 통한 노동자 죽이기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자본과 정권은 사노련 연행자를 즉각 석방하고, 수배자의 체포영장을 즉각 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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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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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울산지역해고자협의회</STRON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