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일 년 중 밤이 제일 길다는 동짓날을 기해 열리는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Homeless Memorial Day)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합니다.
추모제는 오랜 빈곤화의 과정에서 종국에는 노숙인으로 한 생을 마감한 이들을 추모하고 넋을 위로하는 장입니다.
더불어, 다시는 거리의 찬 바닥과 행려 병상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임종을 맞지 않도록, 중증 만성질환에 생명이 점령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숙인들의 삶의 조건을 개선해 나가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이런 다짐으로, 올 해에는 아래의 6대 요구를 중심으로 추모제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일시: 2006년 12월 22일 / 13시-20시
장소: 영등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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