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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9시 뉴스데스크의 상도동 관련 보도를 보다가, 그 화면속의 아이들의 얼굴과 마주쳤습니다. 밖에서는 포크레인과, 경찰과, 소방관과 용역들의 무차별 공격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려움과 천진난만함이 모두 묻어나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던 그 아이들.
위 사진은 참세상방송국기자가 현장에서 잡은 엄마와 아이 모습입니다.
9시 뉴스는 잠시 후 도곡동의 타워팰리스에서 한 할머니가 투신자살한 사건을 보도합니다. 신병비관인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정황은 수사해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할머니의 죽음이 가벼워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아... 상도동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자와,
대한민국 최고급 아파트 타워팰리스에서 죽기 위해 뛰어내린 자.
아마 뉴스 편집국 사람들도 환장했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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