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리입니다.
대추리 이곳은 평온합니다. 그리고, 주민들도 아무 동요없이..
철거 전과 마찬가지로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철거가 끝나고... 오늘부터 주민들은 벼를 베고 있습니다.
얼마안되는 벼지만, 추수를 할 수 있어서 마을 사람들은 그래도 싱글벙글입니다.
묘를 이장하는 집도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 다들 모여 점심도 같이 먹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오히려 담담합니다.
어제 잠깐 서울에 갔었는데.. 서울 분위기가 더 암담하더군요.
다들 끝난거 아니냐?라는 의문을 가지겠지만..
오히려 현지 분위기는 별로 그런거 못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철거된 집들 정리도 들어갈 예정입니다.
쓸수있는 고철같은 건 모아서 팔고, 서까래 등 나무들은 뗄감으로 쓰려고 합니다.
서울이 오히려 더 폐배적인 것 같은데..
현지 소식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
여기 주민들 별 동요없으니.. 서울에서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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