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단순참가자에 대한 무더기 구속영장 발부
수성경찰서로 연행된 9명중 7명 구속
현재 9명 구속, 체포영장 6명 등 무더기 출석요구 줄줄이 이어져...
대구 검찰은 지난 12일 수성경찰서 앞에서 있었던 집회와 관련하여 연행된 9명중 7명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청구된 7명에 대해 전원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집회 후 많은 언론보도에도 나왔듯이 경찰이 먼저 집회대오에 대해 폭력적인 도발을 하였으며 이로인해 50여명의 많은 노동자들이 다쳤고, 입원한 노동자들 중 5명은 수술을 해야 하는 중태이다. 또한 연행된 9명은 모두 연좌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곤봉와 방패로 맞아 가슴과 목부분을 대부분 다친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연행된 노동자들에 대해 무더기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합법적인 집회에 참석하여 단순히 구호를 외치며 연행자 석방을 요구한 조합원들에 대해 법원은 전원 구속영장을 발부하였다. 이들 구속된 노동자 중에는 아파서 거동이 불편한 부인과 어린아이 셋만 남아 당장의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가장도 있어 조합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있다.
아무런 폭력도 사용하지 않은 집회 단순가담자에 대해 이렇게 전원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대구 검·경, 그리고 법원이 건설자본의 요구에 따라 대구건설노동조합의 파업을 무력화하기위해 공안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내 준다.
대구 검·경은 대구건설노동자의 단체교섭초기부터 노조를 폭력집단으로 매도하는 협조문을 현장에 배포하였으며, 합법적인 집회에 폭력도발, 집회참석자에 대해 차량조회를 통한 무더기 소환장발부, 건설노조의 옥외집회 금지통보, 간부들에 대한 무더기 체포영장 발부 및 구속등 건설노조의 정당한 파업에 대한 탄압을 자행하여왔다.
[2006.6.15 결과보고] 전문건설업체 대표 간담회
일시 : 2006년 6월 15일 오후 4시
장소 :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회의실
참석자
사측 : 진솔건설, 두리건설, 창건, 사측 노무사
노측 : 조기현 대구경북지역건설노조 위원장
백석근 건설산업연맹 수석부위원장
1. 오늘 노사간에 허심탄회한 대화가 있었고, 그간의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2. 단체협약 부분에서 일정부분 진전이 있었고,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3. 임금부분은 쌍방의 의견차가 있었고, 향후 지속적으로 교섭을 하되, 가급적 이번주내에 타결을 목표로 교섭을 하기로 했다.
6월15일 열린 전문건설업체 대표와의 간담회는 사측 대표의 요구에 따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사무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됨. 다만, 간담회를 통해 확인된 위 3가지 사항에 대해서만큼은 공개하는 것으로 하였음. |
우리의 파업투쟁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지 않아 속상하십니까?
투쟁기금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중앙언론에 우리의 투쟁소식이 나오지 않아 속상하실겁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언론은 우리의 파업소식을 보도하지도 않지만 혹여 보도한다 하더라도 화가 치미는 내용의 왜곡된 내용들입니다. 그 이유는 대다수의 언론회사가 건설자본의 광고수입으로 먹고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소식을 알려내는 공간이 있습니다.
건설노동자가 인터넷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조건이지만 집에는 인터넷이 가능한 자녀들이 있을 것입니다. 가족의 도움을 받아 조합원 동지들의 생각을 게시판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다른 노동조합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 많은 동지들이 우리 투쟁 반드시 승리하라고 격려와 투쟁기금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힘은 연대할 때 제일 큰 힘을 발휘합니다.
■ 6월 15일 KBS 2TV 시사투나잇에서 파업 보도와 시공참여자 제도의 문제 보도함.
■ 6월 17일 한겨레신문에서 사회면 톱기사로 다루겠다고 약속함.
■ 6월 11일 민주노동당 달서구 위원회 10만원
■ 6월 14일 대구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공공서비스노조 70만원, 여성노조 5만원,
성서공단노조 10만원 경북대비정규교수노조 10만원, 민중행동 5만원)
■ 6월 15일 전국금속산업노조 대구지부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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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사수대 운영지침
■ 지구별 사수대 일정
죽곡서재 : 6월15일(목) 성당지구 : 6월16일(금)
수성지구 : 6월17일(토) 북구매천 : 6월18일(일)
철근분회 : 6월19일(월) 동구경산 : 6월20일(화)
구미왜관 : 6월21일(수) 월성상인 : 6월22일(목)
일반건축 : 6월23일(금)
■ 사수대의 임무
사수대는 경찰의 침탈과 사측의 분열시도로부터 파업지도부와 투쟁본부를 굳건히 지켜내어 총파업투쟁을 승리로 이끌어내는 임무를 갖는다.
■ 사수대 투쟁지침
1. 사수대는 24시간 근무교대를 원칙으로 오후 7시 교대한다.
2. 사수대 운영은 조별로 편성되어 운영하며 전적으로 투쟁실천단의 지도와 통제에 따른다.
3. 개인적인 행동을 금지하고 음주를 최대한 자제한다.
4. 총파업투쟁을 함께하는 동지애로써 임무에 임한다.
부상자, 연행자 면회갑시다
현재 수성경찰서에는 9명의 조합원 동지가 구속되어 있습니다. 또한, 6명의 동지는 6월12일 수성경찰서의 폭력진압으로 중상을 입어 수술 후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각 지구별로 구속된 동지와 입원중인 동지에 대한 면회와 서로를 격려하는 활동은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주요 일정
■ 오늘(6월 16일)
10시 : 민주노총 대구경북본부 대표자회의
11시 :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간담회
11시 : 건설산업연맹 지역업종협의회 대표자회의
14시 : 국채보상공원에서 총파업 집회
14시 : 민주노동당 기자회견(민주노총 대구경북본부)
15시 30분 : 민주노총 대구경북본부 지역 집중집회
■ 6월 21일
금속노조 총파업 공동집회
■ 6월 28일
대구경북건설노조 총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민주노총 총연맹 집회
노동조합에서는 사무실을 지난 6월13일부터 민주노총 대구경북지역본부로 옮겨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구) 미도극장 부근으로 까치아파트 입구 하나로 할인마트가 있는 건물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임시로 사용중인 노동조합의 전화번호는 변동사항 없습니다. 053-255-6476 |
강철같은 연대투쟁으로 총파업투쟁 승리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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