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노조 전북 평등지부 전주대-비전대 투쟁 지원 제안서
수신 : 노동조합 및 노동시민 사회단체
발신 : 이윤보다인간을
참조 : 조직담당자 및 연대 사업 담당자
제목 : 공공노조 전북 평등지부 전주대-비전대 투쟁 지원 제안
공공노조 전북평등지부 전주대 비전대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투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동기본권 쟁취, 노동조합 인정, 성실교섭이라는 3가지 요구 조건을 걸고 전면파업에 들어간 지 40여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태식 지부장이 단식에 들어갔고 벌써 30여일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측은 노동조합의 요구를 무시한 채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동안 전주대/비전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은 (주) 온리원이라는 회사 소속으로 전주대/비전대에서 청소 경비 업무를 담당해 왔습니다. 그런데 회사는 하루 6.5시간만 일을 시키면서 실질적으로 임금을 삭감시키는 등 저임금 노동을 강요했습니다. 또한 학교 청소 업무 이외에도 (주) 온리원이 운영하는 생필품 매장 오픈행사 등에 불려 다니며 청소까지 강요 받았습니다. 이렇게 대학 청소이외의 업무까지 강요당하며 관리자로부터 비인격적 대우까지 받아오던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고 노동기본권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주대/비전대의 재단은 신동아 재단인데, 신동아 재단은 (주)온리원의 실질적인 소유주입니다. 많은 대학들이 청소경비 노동자 문제에 대해서 관련이 없다고 말해 왔습니다. 하지만 살펴보았듯이 전주대/비전대 등 대학이 이번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학교측은 사태를 해결하지 않고, 책임 회피만 하고 있습니다. 이에 평등노조에서는 학교 이사장 등 재단 주요 관계자들이 다니는 교회인 서울 온누리 교회에 1주일마다 와서 선전전을 하고 있습니다. 30여일째 단식중인 이태식 지부장은 6월 13일부터 14일 이틀간 서울 밀알학교에서 단식농성을 진행한 바도 있습니다.
이에 서울 수도권에서 전주대/비전대 청소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투쟁을 제안 드립니다. 지원 내용은 전주대/비전대 총장을 비롯한 이사진들이 다니는 온누리 교회 앞에서 전주대/비전대 문제를 알리고 선전하는 것입니다. 온누리교회는 전주대/비전대를 소유한 신동아재단의 실질적인 소유주이자, (주)온니원의 소유주이기도 합니다.
지원 방식은 1차로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각 단체별로 1일씩 1인시위를 조직하는 것입니다.
일단 시간이 되는 날로 신청해 주시면 저녁 예배시간이나 오후 예배 시간 단위 상황에 맞게 하루 1시간 정도 1인 시위를 하는 것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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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19(화) |
20(수) |
21(목) |
22(금) |
23(토) |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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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이윤보다인간을 |
공공집중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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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지부상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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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5(월) |
26(화) |
27(수) |
28(목) |
29(금) |
30(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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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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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7/1(일) |
7/2(월) |
7/3(화) |
7/4(수) |
7/5(목) |
7/6(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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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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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7/7(토) |
7/8(일) |
7/9(월) |
7/10(화) |
7/11(수) |
7/12(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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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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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주문사항]
1.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 전주대/비전대 청소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를 조직해 주십시오.
2. 1차 집중연대 기간을 6월 19-7월 12일로 상정하고, 서울연대 단위들이 1인 시위를 1회~2회 조직해 주십시오. 부족한 부분은 서울연대 이외 단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조직해 주십시오.
3. 1인 시위를 조직하고 실천해 가면서 체계적인 회의나 모임을 구성했으면 좋겠습니다.
4. 참가 희망은 조대환(이윤보다인간을) - 010-3710-7225 / 02-701-5307로 해주시면 됩니다.
5. 참가 사진이나 활동 내용을 평등노조 홈페이지 http://jpn.or.kr/xe/에 올려 조합원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참고]
1. 온누리교회 예배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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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온누리 교회와 신동아학원(전주대/비전대) 관계자의 관계
